[날씨]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주말 홍대거리 '한산'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주말이면 북적이던 거리들이 다시 한산해졌습니다.
홍대거리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홍대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이곳 홍대거리도 확실히 평소보다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주말 홍대거리에는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서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는 곳인데요.
이태원에 이어 홍대에서도 한 주점을 다녀간 일행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바깥 활동 하실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거리두기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 날씨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현재 비가 모두 그치고 안개도 점차 걷히고 있는데요.
낮 동안 해안도로에는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요.
한낮에 서울 21도, 대전 22도에 오르는 데 그쳐서 대부분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대구 27도, 합천 28도 등 영남지역은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하늘이 맑아질 텐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넘어서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고요.
생활 방역 수칙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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